AVECWINE(아베크와인), UNIVIN(유니뱅)과 함께한 사랑의 시음회

2021.05.09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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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CWINE(아베크와인), UNIVIN(유니뱅)과 함께한 사랑의 시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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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월 30일 토요일 오전에 강남에 위치한 와인전문웹진으로 알려져있는 THESCENT 사무실에서 와인 시음회가 있었습니다. 이 날은 UNIVIN(유니뱅)회원들을 대상으로 AVECWINE(아베크와인)에서 다가오는 러브발렌타인데이에 맞추어 사랑과 관련된 와인으로 시음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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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VIN(유니뱅)은 전국 대학생 와인동아리입니다. 대학을 뜻하는 ‘University’와 와인을 뜻하는 불어 ‘VIN’의 줄임말로서 전국의 다양한 전공 대학생과 와인이 만나는 문화모임 동아리입니다. 더불어 유니뱅은 대학생 때 순수한 교육 및 활동으로 와인에 담긴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에 각 분야에서의 순수 애호가로 성장하여 와인의 성숙된 부흥기를 이끌고자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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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ECWINE(아베크와인)은 유럽국가 와인을 주로 수입하는 수입사이며, ‘함께’라는 의미를 가진 불어 ‘AVEC’에 ‘WINE(와인)’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언제나 와인과 ‘함께’, 여러분과 ‘함께’라는 모토를 가지고 좋은 만남, 좋은 장소, 좋은 인연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아베크와인과 유니뱅이 ‘함께’ 진행한 시음회입니다. 이 날은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영동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와인을 시음하였습니다. 시음한 와인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은 테이스팅한 와인 중 러브발렌타인 데이에 맞추어 사랑과 관련된 와인 세 종류가 선정되어 와인을 테이스팅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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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ove Valentine’s (러브 발렌타인), 2012, Cotes du Roussillon, France 


 이 와인은 프랑스 남부지역에서 생산하는 와인으로 그르나슈(Grenache), 시라(Syrah), 생쏘(Cinsault) 품종이 블렌딩되어 있는 와인입니다. 시작적으로 굉장히 퍼플빛이 감도는 와인이며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입니다. 또한, 라벨이 하트모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다가올 발렌타인데이에 딱 들어맞는 라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와인의 균형은 좋으며, 가볍게 레드와인을 즐기기에는 아주 편할 것 같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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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acques Charlet Gamay-Syrah (쟈크샤를레 가메시라), 2014, Beaujolais, France

 쟈크샤를레 가메시라와인은 이 시음회날 가장 인기가 좋았던 와인 중 하나입니다. 우선 샤를레 남작부인과 로돈남작이 결혼하면서 만든 마리아주(Marriage)와인이며, 가장 여성다운 품종인 가메와 반대로 가장 남성적인 품종인 시라를 블렌딩하여 결혼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으며, 와인라벨에 그려진 나비는 ‘영원한 사랑’을 뜻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메와 시라를 블렌딩한 경우는 없다보니 매우 신기해하며 테이스팅을 진행했습니다. 가메가 가진 장점인 풍부한 과실풍미 반면 가메가 가지지 못한 바디감과 끝맛을 시라가 충족해주면서 적절히 블렌딩된 와인이라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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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RK Riesling (적십자 리슬링), 2013, Mosel, Germany 


 이 와인은 독일적십자에서 연계되어 생산되는 모젤지역의 와인입니다. 적당한 세미스위트한 정도의 당도와 상큼한 산도, 여운이 길게 이어지는 와인이었습니다. 모젤지역에서 생산하는 전통적인 리슬링와인이라고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독일의 모젤지역의 리슬링 특징을 그대로 살리고 있기 때문에 와인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좋을 것입니다. 또한, 이 와인은 판매수익의 85%가 장애우들에게 기부되며, 각종 기부활동에 쓰여지고 있습니다.



2016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에서 공식지정 와인 네가지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와인은 2016년에 있을 자격증검정시험과 소믈리에경기대회에 사용되는 와인들입니다. 따라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소믈리에들이나, 자격증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필이 시음을 해보아야 할 품목이라 아베크와인에서 협찬한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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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omaine Chanson Bourgogne Chardonnay (샹송 부르고뉴 샤르도네), 2014, Bourgogne, France 


 부르고뉴 본지역에 위치한 도멘 샹송은 1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명문가문입니다. 현제는 샹송가문에서 운영하지 않고 샴페인으로 유명한 볼랭저(Bollinger)에서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와인의 스타일은 구세계와 신세계를 균형적으로 접한 느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오크터치된 샤르도네느낌이면서 섬세한 미네랄 느낌, 신세계다운 농익은 오크느낌등을 잘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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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hâteau Eugenie Tradition (샤토 유지니 트라디씨옹), 2012, Cahors, France 


 현재는 프랑스의 양대산맥이라 부르는 부르고뉴와 보르도와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보르도라고 하면 이 지역 와인을 뜻했습니다. 바로 까오르(Cahors)지역입니다. 이 지역 와인의 특징은 현재는 아르헨티나에서 유명한 품종인 말벡품종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지역에서 말벡은 꼬(Cot)라고 불리며, 동시에 원산지입니다. 이곳의 말벡이 아르헨티나로 넘어가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됩니다. 이 와인은 아르헨티나의 말벡와인처럼 강하고 묵직한 맛을 내기보다는 좀더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말벡와인을 거친 황소로 많이 표현들 하시는데, 프랑스 까오르지역의 말벡와인은 검은 염소같다고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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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Jacques Charlet Saint-Joseph (쟈크샤를레 생조셉), 2012, Saint-Joseph, France 


 이 와인은 프랑스 북부 론지역에 위치한 생조셉에서 생산한 와인입니다. 품종은 시라(Syrah)품종 100%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시라품종은 역시나 호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세계적인 품종입니다. 호주에서는 쉬라즈(Shiraz)라고 합니다. 이 품종의 특징은 스파이시한 향신료느낌과 민트, 유칼립투스, 농익은 건자두, 블루베리 등의 향입니다. 반면 론지역에서 생산하는 시라는 이 품종의 특징인 스파이시한 향미를 그대로 내포하면서 좀 더 가볍고 섬세하고 미네랄느낌을 더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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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Georg Muller Wagner Riesling (게오르그뮐러 바그너 리슬링), 2013, Rhiengau, Germany

 마지막 와인으로 독일 라인가우지역에서 생산하는 리슬링 트로켄입니다. 요즘 독일 와인 트렌드는 점차 스위트와인에서 드라이와인으로 가는 추세입니다. 거기에 발 맞추어 드라이한 리슬링와인입니다. 잘 받쳐진 산도와 리슬링의 과실향이 특징인 와인입니다. 또한, 리슬링의 특징이라고 불릴만한 페트롤향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와인으로 갑각류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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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풋풋한 대학생들과 주말을 함께 보내면서 시음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와인 전문가들처럼 시각이며, 향미며, 풍미를 말하기보다는 대학생다운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답변들을 들을 수 있었으며,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어떤 와인을 어떻게 권유할 수 있을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두 시간정도 진행된 시음회를 할 수 있게 기획하고 도움을 준 유니뱅의 기획부장 김용준씨와 전대회장이면서 이날 시음회를 잘 이끌게 도와준 김하늘 회장, 그리고 참석해준 유니뱅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마치겠습니다.





문의사항
아베크와인
서울) 02-456-1221
부산) 051-52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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