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인(ProWein) 2016 설명회

2021.05.09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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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와인박람회 프로바인(ProWein)에 대한 설명회가 10월 7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국내의 와인업계 종사자 약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회(Messe Düsseldorf)’의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 박정미 대표가 사회를 본 이 행사에서 프로바인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 ‘뒤셀도르프 전시회(Messe Düsseldorf)’의 부사장인 미하엘 데겐(Michael Degen)씨가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서울에 이어 동경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귀국할 예정인 미하엘 데겐 부사장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폭스바겐 디젤 자동차에 대한 문제와 지난 3일이 독일 통일 25주년이었다는 사실에 대한 언급을 시작으로 차분하게 프로바인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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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메쎄㈜의 박정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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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전시회(Messe Düsseldorf)’의 미하엘 데겐(Michael Degen) 부사장/ 



뒤셀도르프 도시, ‘뒤셀도르프 전시회(Messe Düsseldorf)’에 대한 간단한 소개에 이어 facts & figures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프로바인에 대한 소개를 했으며 이어서 오는 11월 11일부터 3일간 상하이에서 개최될 ProWine China, 내년 4월 12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ProWine Asia에 대한 언급도 빠뜨리지 않았다. 
경쟁관계에 있는 보르도의 Vinexpo나 베로나의 Vinitaly에 대한 언급은 이 두 와인 전시회가 감성적인 반면, 프로바인이 비즈니스적이라는 점의 비교 이외에는 언급을 자제했다. 
이미 보르도와 베로나의 와인 전시회는 프로바인의 경쟁상대가 더 이상 되지 못한다는 자신감과 이러한 비교가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는 사실에 기인했다기 보다는 프로바인 자체의 설명에 그치고 설명회를 방문한 국내의 와인업계 종사자에게 추가로 유익한 정보를 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판단된다. 프로바인에 대한 소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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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인은 매년 영국의 와인 시장 조사기관인 Wine Intelligence와 협업 하에 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는데 미하엘 데겐 부사장은 이 보고서의 내용을 소개하는데 전체 시간의 반을 투자하였다. 
세계 와인 소비의 50%를 차지하는 8개국을 기반으로 작성된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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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italy가 4일, Vinexpo가 5일 동안(Vinexpo는 2017년부터 4일 동안만 개최될 예정이다) 개최되는 반면 프로바인은 3일만 그 문을 열고 있다. 
앞으로 이에 대한 변화가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미하엘 데겐 사장은 “유럽의 전시참가자는 3일을 선호하는 반면, 호주나 남미의 생산자는 4일을 선호합니다. 
금년 전시면적을 20% 늘린 반면 방문객의 숫자는 7% 증가했기 때문에 4일로 확대할 경우 전시장의 방문객이 줄어든 것 같은 썰렁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당장은 4일 동안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할 수 없지만 계속 검토되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한 결정은 추이를 지켜보면서 내릴 예정입니다..”라고 답변했다.

프로바인 설명회는 런치와 함께 독일우수와인생산자협회(VDP)의 후원으로 4개의 회원 와이너리에서 제공한 와인을 시음하며 진행되었다. 
와인산지 프랑켄(Franken)의 와이너리 슈밥(Schwab)이 생산하는 질바너(Silvaner), 
와인산지 팔츠(Pfalz)의 와이너리 피츠-리터(Fitz-Ritter)의 리슬링, 와인산지 바덴(Baden)의 와이너리 슐룸베르거((H. Schlumberger)의 피노 누아 등
그랑 크뤼 와인(GG: Grosses Gewächs)들과 와인산지 라인가우(Rheingua)의 슐로쓰 요하니스베르크(Schloss Johannisberg)의 리슬링 아우스레제가 제공되었다. 
독일의 다양한 와인산지 및 품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도록 VDP의 배려가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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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트>가 그동안 프로바인에 대해서 칼럼을 통해서 소개한 내용은 다음의 링크를 참조

프로바인의 성공 분석 및 전망

Enjoing ProWein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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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박찬준 (Chan Ju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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