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포르투갈 와인 트로피

2021.05.09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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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와인의 고향에서 열린 제2회 포르투갈와인트로피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포트와인 생산의 중심지인 빌라 노바 드 가야(Vila Nova de Gaia)에서 포르투갈와인트로피가 개최되었다. 
지난 5월 28일에 시작되어 4일간 개최된 국제와인품평회 포르투갈와인트로피에는 약 1,200 종의 와인이 출품되었으며, 40명의 심사위원이 7개 그룹으로 나뉘어 국제와인기구 OIV(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 la Vigne et du Vin)의 규정에 따라 와인을 심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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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와인품평회 중의 하나인 베를린와인트로피를 주최하는 독일와인마케팅사(Deutsche Wein Marketing GmbH)가 현지 파트너인 포르투갈의 와인회사 킨타 다 보에이라(Quinta da Boeira)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대전에서 금년 8월 29일에 시작되는 아시아와인트로피의 포르투갈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킨타 다 보에이라의 정원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와인 병 모양의 건축물이 있으며 작년에 이 건축물의 오프닝을 포르투갈와인트로피의 탄생과 연계시켜 포르투갈의 와인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킨타 다 보에이라는 ‘Message in a bottle’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포르투갈 와인의 프로모션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번에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이 작년과 달리 와인 병 모양의 건축물에서 열린 것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 
포르투갈와인트로피에 포르투갈 와인이 가장 많이 출품되기는 하지만 이태리, 스페인, 독일과 프랑스에서 출품된 와인의 수가 적지 않다. 
포르투갈에서의 와인수입이 그리 활발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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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대상 브리핑 모습> 



제2회 포르투갈와인트로피의 Steering Committee는 포르투갈와인양조자협회(APE: Associação Portuguesa de Enologia)의 알렉산드라 멘데스(Alexandra Mendes) 부회장, 독일정부 와인 담당 디렉터인 볼프강 하우프트(Wolfgang Haupt), 국제양조자연맹(UIOE: Union Internatioanle des Oenologues)의 수석 부회장 에드문트 디슬러(Edmund Diesler),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이 맡았으며, 국제와인기구 OIV의 Scientific Coordinator인 장-클로드 러프(Jean-Claude Ruf) 박사가 감독관으로 참가했다. 
포르투갈와인트로피 기간에는 포르투갈와인트로피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 아시아와인트로피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협의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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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V의 Scientific Coordinator인 장-클로드 러프(Jean-Claude R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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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을 위한 갈라 디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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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HEN BY 박찬준 (Chan Ju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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