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설날 연휴에 부산 백운포에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백운포에 산책만 갔지 주변 밥집은 전혀 가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드라이브 할 겸 백운포 바닷가 내려가는 길목에 건축 디자인이 너무나 이쁜 고기집에 갔습니다.
'오륙도 가원' 이라는 맛집입니다. 측면에서 찍은 사진 인데요 너무 세련된 건축물이었습니다.
식사를 하다가도 건축구조에 빠질 것 같아요. 가운데에는 조그만한 수영장 같은 것이 있고 입구와 함께 있는 건물과 그 건물을 지나 반대편 건물에서도 식사를 하실 수 있어요.
야외도 있었답니다. 여름에 오면 더더욱 좋을 맛집이네요.
이 사진은 오륙도 가원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이에요. 한쪽의 건물만 찍었을 때 실제로 이런 분위기가 난답니다.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친절하였고 가격도 비싼편이 아니어서 다음에도 부담없이 갈 수 있을 맛집이에요.
메뉴를 찍었는데 너무 흐릿하네요..ㅎㅎ 3~4명에서 오면 세트메뉴를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2명에서 갔기 때문에 생오리 주물럭 반마리와 맥주, 소주, 볶음밥 재료를 주문하였습니다.
(소고기는 비싼 편입니다^^)
사진으로는 양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실제로 배 부르게 먹었어요. 물론 볶음밥 하나까지 했습니다.
두명에서 3만원으로 배 터지게 먹었어요. 이런 분위기에 이런 서비스에 이런 맛있는 음식까지 다 해서 3만원이라 너무 좋았어요.
오리고리로는 '오륙도 가원'을 꼭 추천합니다!